사위질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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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사위질빵

by T리빙스토리 2023. 12. 22.

♣ 약초이야기→ 사위질빵(위령선,여위)

 

 

사위질빵 유래 / 학과 / 용도/ 효능/주의사항

 

 

[사위질빵 유래]

사위질빵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낙엽이 지는 넓은

잎나무이다.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줄기가 연하고 잘 끊어져서 

붙은 이름이다.


 한국에서는 사위 오면 씨암탉 

잡는다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사위 사랑이 극진했다. 


그런데 옛 풍습 가운데 추수 때, 

사위를 불러다 일을 시키는 

예가 있었다.


 귀한 사위가 힘들까봐 

장모가 다른 일꾼들 몰래 사위가 

짊어진 짐을 덜어 내곤 했는데, 
그걸 본 사람들이 잘 끊어지고

 연약한 덩굴인 사위질빵으로

 지게 질빵을 만들어도 

안 끊어지겠다며 사위를 놀렸다. 


그 뒤로 사위질빵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사위질빵

 

[사위질빵 학과]

사위질빵은 미나리아재비과

식물이다.

 

산에서 자라는 낙엽 덩굴나무로

키가 3m에 달한다.


 잎은 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마주난다. 

 

잔잎 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고, 잎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7~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취산꽃차례 또는

 원추꽃차례로 무리지어 

하얗게 핀다. 


꽃잎은 없고 4장의 꽃받침 잎이

 꽃잎처럼 보이며 수술과 암술은 많다. 

 

열매는 9월에 수과로 익는데, 

털이 난 암술대가 열매에 달려

 바람에 날린다.


 양지바른 길가에서 흔히 자란다.

 봄에 어린 잎을 나물로 먹기도 하나, 

독이 들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사위질빵 용도]

1) 이 나무는 유독성식물이며 식용, 

관상용, 약용으로 쓰인다.

 

2)외용 : 태워서 연기를 쐰다.

잎은 따서 묵나물로도 먹는데

독성이 있어 삶아 오래 우려내야 한다. 

 

[사위질빵 효능]

 

소염, 진통, 이뇨, 지사의 효능이 있으며,

 약의 성미는 따뜻하고, 맛은 맵다.


 위령선은 신경통, 안면신경마비, 

중풍, 편두통, 근육마비, 류머티스성

 관절염, 무릎이 시리고 아픈데. 


허리가 아픈데. 통풍, 손발이 마비된 데.

 목구멍에 가시가 걸린 데 두루 좋은 

효험이 있다. 

 

이뇨 작용도 뛰어나서 신장염으로

인한 부종에도 잘 듣는다.

 

설사와 이질을 멎게 하며 탈항,

임산부의 부종, 근육과 뼈의 

여러 질병을 치료하고 단단한 것을

 무르게 한다.

 

관절염

 

 

♣민간요법으로 사용된 사위질빵

 

1 )요통, 관절통에는 위령선 15그램,

두충 20그램을 물 300밀리리터에

넣고 달여서 하루 두세번에 나누어 

밥 먹기 전에 먹는다.

2)유행성 간염에는 위령선을

 약한 불에 말려 부드럽게 가루 낸 것

 8~12그램을 달걀 한 개와 섞어서
 기름에 살짝 볶아 하루 두세 번에

나누어 밥 먹고 나서 먹는다.

 

 위령선은 걸음을 걷지 못하던 

사람이 아침에 먹고 저녁에

 걸어 다닐 수 있게 되었다고

 할 만큼 약효가 빨리 나타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줄기를 아무 때나 채취하여 잘게 썰어 

햇볕에 말려 쓴다. 


사용법은 줄기 4 ~9g에 물 700ml를 

넣고 2~3시간 달여서 식전 또는 

식후 1시간에 복용한다.

 

한약재

 

[사위질빵 주의사항]

 주의사항은 유독식물이다.
 비슷한 식물인 으아리나 할미망을

 위령선으로 대신 쓰기도 하는데, 

모두 독이 있다.

 

할미밀망

 

사위질빵


 

생채로 먹으면 입안이 타고,

 위장에 염증을일으키며 출혈을 

하게 된다.

할미밀망은 사위질빵과

 거의 비슷하나 잎가장자리의

 톱니가 크며, 꽃이 잎겨드랑이에

 3송이씩 무리져 피는 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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