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촬영 신중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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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CT촬영 신중해야하는 이유

by T리빙스토리 2021. 4. 22.

안녕하세요 이쁜생각 입니다~

 

제가 폐암 수술후 회복을 위한 방법이나 재발방지를 위해 여러가지 공부를

하다보니 방사선과 폐암이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흔히들 상식적으로 방사선이니 당연히 안좋을것이다.  또는 검사를 위한 X-ray 는

워낙 적은양의 피폭이라 큰 문제가되지않으며 암의 발전양상이나 치료 결과변화를

알기위해서 어쩔수없는 선택이다. 이정도는 짐작할수 있을것입니다.

 

 

 

 

제가 일단 암에 걸리고나니 생각이 달라지더라고요~ 아직도 의학의 발전이 너무 구시대에

머물러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선진국의 방사선과 암재발 상관관계에 대한

수년간의 연구결과를 발표한 논문을 보니 역시 예상대로 심각함을 알수있었습니다.

 

방사선은 그렇다쳐도 우리나라는 너무 쉽게 CT를 촬영하는 경향이 있어요

저의 담당교수님께도 저의 이러한 염려를 상의 드려봤지만 안좋은건 사실이나

어쩔수 없는 선택이다 라고 하시더군요

 

 

 

실제 일반 X-Ray와 CT의 방사선량은 엄청난 양의 차이가 납니다.

 

X-ray와 CT 촬영에 사용되는 X선은 가시광선의 약 1000분의 1에 해당하는 전자기파입니다.

이러한 굴절없이 투과율이 높기 때문에 현재 뼈와 같은 인체 부위를 촬영할 때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X-ray 촬영이 한 방향에서 X선을 투과하여 2차원 사진을 만들어 낸다면 CT는 360도 방향에서 X선을

투과하여 3차원 입체 영상을 만들어 냅니다.

 

 

 

치료나 건강검진을 위해서 X레이나 CT검사를 받는 경우가 늘고 있죠.
이런 검사를 받을 때 환자들은 방사선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데요.

검사횟수가 많아지다 보니까 지난 2011년 기준으로 우리 국민 1인당 연간 피폭량이 1.4밀리시버트로

연간 허용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쩔 수 없는 게 아니냐고 하기에는 방사선 피폭량이 너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서

정부가 관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최초에 병원에 갔는데 CT 찍었고요, 병원을 또 갔더니 다시 검사를 해봐야 한다…"

 (이건 저에게도 해당된 이야기였는데요 병원을 큰병원으로 옮긴후 또 약간의 시간이 흘렀으니

변화를 봐야한다고 다시 CT를 촬영합니다.)

지난 2007년 1억6천만 건이던 진단용 방사선 검사 수는 5년 사이 35% 증가했고, 국민 1인당 연간

방사선 검사 건수도 3.3회에서 4.6회로 늘었습니다.

 

 

그럼 CT는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첫째는 방사선에 노출된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신장에 무리가

가는 이유는 CT 촬영을 위해 조영제를 정맥주입하는데 조영제가 신장에 무리를 줄수있다는 것입니다.

 

 

 

 

CT의 방사선 노출량은 어느정도 일가요?

 

엑스레이는 0.1mSv 정도이고, CT 검사는 부위에 따라 달라지는데 약 2-10mSv정도의 방서선 노출이 되게 됩니다.

비교를 위해, 우리가 1년동안 받는 자연 방사선은 약 2.1mSv 정도가 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방사선 피폭에 대한 걱정을 하게되면 흔히듣는 답변이 있어요

 

"사실 CT 몇번을 찍는다고 해서 유의미하게 암 발생률이 현저하게 높아지지는 것은 아니다.

방사선 피폭으로 암 발생률을 유효하게 높이려면 적어도 100-200mSv 정도의 피폭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많은 횟수를 촬영해야 해당이 된다"

 

맞는 말이긴합니다.  그러나 이미 암이발병하고 치유단계에 있거나 크기변화를 보려고 반복적인 CT촬영을 해야하는

암환자의 경우는 사정이 전혀 달라집니다.

그것은 방사선 피폭을 받은 암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다른곳으로의 전이를 더 쉽게 할수있다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실제 3개월의 터울로 CT검사를 진행한 환자그룹과 더 긴터울로 횟수를 제한하여 CT 촬영한 환자그룹을 연구한 결과

전이나 암의 크기가 증가하는 결과에대해 2배이상의 차이가 났다는 논문발표가 있었습니다.

수년간의 연구결과이고 그차이가 2배이기 때문에 분명한 차이가있고 분명한 영향을 준다는 결과인것이죠

 

 

환자의 입장에서는 주치의교수님께 부정적인 언행을 하기가 쉽지않습니다

저의 경우도 개인적인 사정이 있다고 통보하면서 검사를 두달이상 더미루고 수술후 첫CT를 촬영했어요

이미 암환자가 되면 교수님이 생명줄이라 생각하며 무조건적인 믿음을 갖는 환자분들이 많아요

 

저의 경우는 자료들이나 논문 결과를 많이 보다보니 우리나라의 경우 독일이나 일본의 경우와 치료방법이나 CT에대한

견해 자체가 많이 다름을 알수있었어요

 

암에대한 연구나 치료제에 대한 연구에 대해 많은 의학자들이 뛰어들지 못하는 환경에 놓여있기도 하다는걸

알게되었고 제약회사와 큰 병원들의 익권에 달린 문제이기에 돈안되는 치료제 연구에 도전하지않는다 합니다.

 

 

 

 

오늘은 치료에 관한 포스팅이 아니니 다시 CT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현재 CT 검사외에 혈액검사를 통한 암검사가 많은 발전단계에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특정 암종류에서만

정확도를 높여가는 단계이고 일부 과장 광고된 부분도 많다고 하네요

 

 

 

저의 개인적인 입장은 CT검사없이도 혈액검사나 타액검사 정도로 암의 진단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수술전의 1회 CT는 감수해야할 부분이지만요 정확한 크기나 전이 장소를 알아야하기에 CT나 폣CT는

꼭 필요한긴 합니다.

 

 

 

큰병원들의 이권에 대한 관심을 좀 줄이고 점점더 늘어가는 암환자들을 위해 검사방법이나 치료제를

유능한 의사분들이 연구할수 있게 국가차원에서, 대기업병원에서 힘을 써줬으면 좋겠네요

가족친척 중에 한사람씩은 암환자가 있을정도로 암환자가 늘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CT촬영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잇님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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