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루질로 잡은 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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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여행,후기

해루질로 잡은 해삼

by T리빙스토리 2023. 1. 14.

해루질로 해삼을 잡다니 그것도 바닷속을 들어가는게 아니라
워킹으로 해삼을 잡는 기분이란 정말 짜릿했어요,

우리부부는  해루질이 취미예요
물속에 들어가서 물질로 해산물
체취하는건  어민들께 너무 미안하기에
워킹으로  운동삼아 거닐며 드러난
해삼물들 줍는정도지만
너무 재밌고  술안주도 얻을수
있으니  좋아하게 되었죠




물때가 맞아야 허락한 정도만
얻을수있는  수확물, 너무
재밌고 짜릿하더라고요.

친정부모님이 태안으로 이사
가신지 벌써 2년이 되어가고
그동안  여러차례 몽산포 포구로
가서  해루질을 즐길수 있었죠.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해산물
종류와 크기  이번엔 해삼입니다.



물높이  50 이하로 빠지는날은
흔치않기에 몽산포로 가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평소 볼수없었던
지형들이 드러나서 신나게 워킹

사진처럼 큰해삼들이  곳곳에
숨어있어서  보물찾기하듯
줏어봤어요.

작은 아기해삼은 몇번 본적있지만
이렇게 큰해삼을 줍다니
신기했어요.




해산물 좋아하는 우리부부에겐
몽산포는 천국같은 곳이예요.

사계절 즐길수있는 해루질
더 나이먹기전에 많이 다닐
생각입니다.

호미나, 돌뒤집게,장화만 있으면
누구나 즐길수 있으니
돈도 안들고 운동도되는 워킹해루
좋은 취미생활 맞는거같아요.


(낙지 한마리잡고 기뻐하던 어떤 가을날)

너무작은 해산물이나 새끼들을
체취하는건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며  쓰레기 집으로 가져가기 꼭지켜야하는게  건강한 해루질러
라는 생각을 합니다.

다이빙으로 싹스리하는것과
지역에 맞지않는 쓰레기봉투를
버젖이 버리고 가는 해루질러들
많더라고요.

바다 좋아하시는분들  물빠진
서해바다에 가볼기회가 생긴다면
물길따라 천천히 거닐어보세요.

눈을 크게뜨고보면 바다의
보물들이 하나 둘씩 보일거예요.
자연이 주는 선물 너무 큰 욕심만
버린다면  지구에사는동안 우리가
선물처럼 누려도 되는 작은 특권을
모두가 나누어 가질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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