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택의 개념바뀌나
본문 바로가기
경제.비지니스

2주택의 개념바뀌나

by T리빙스토리 2021. 4. 21.

저는 사실 정치에 큰관심은 없는데요
이번 기사를 접하고 당장 우리집 현실에
대입해 생각하게 되었어요

얼마전부터 도시생활에 무료함을 느끼던 팔순 친정엄마께서 시골 전원생활을 해보고 싶다고 하셨거든요

 


우리집은 중산층도 아니고 경기도에 작은빌라에 살고계신 엄마가 시골에 작은촌집 하나

구하신다해도 1가구 2주택이 되므로 고민을 할수밖에 없는 문제니까요


물론 빈집이나 년세내고 잠깐 살아보는 매물도 있다지만 팔순노모는 그걸원치 않으시더군요
내맘데로 맘편히 지낼곳에 왔다갔다 하고싶으신거예요

자식들곁에 있고싶지만 가끔씩 내려가서 텃밭이나 일구고 싶은 서민들의 행복추구권
잘하면 이뤄지는것 아닌가요



거주하는게 증명된다는 전제하에 얼마든지 떳떳할수 있는 저희노모 같은 경우라면 이런기사가 반갑기 그지없네요

이하는 뉴스전문 입니다


( 이재명/경기지사 : 실주거용 1주택 또는 2주택에 대해서는 실제 거주한다면, 생필품에 준하는 보호를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수도권 주민이 별장 개념으로 지방에 집을 하나 더 사 실제로 이용한다면 2주택 규제를 면해줘야 한다는 겁니다.
주택 정책의 초점을 '가격'에서 '거주'로 바꾸자고 제안한 겁니다.
같은 맥락에서 이 지사는 종합부동산세 완화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실주거용에 대해서는 보호장치를 확대하고 또 비주거용 투기·투자자산에 대해선 (보유세) 부담을 늘리는 방식으로 사회적 합의를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규제 위주 부동산 정책에 반대해온 야당에서도 1가구2주택에 대한 부담 감면까진 공식적으로 촉구하진 못하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여권 차기대선 주자가 먼저 치고 나간 건 보궐 선거 이후 달라진 여권의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다만 이 지사는 부동산 투기를 통한 불로소득에 대해서는 "납득할 수 없다"면서 현 정부의 기존 정책 기조에 힘을 실었습니다. )



아무쪼록 투기 목적없는 작은 별장하나 가져보고싶은 저희 친정노모같은 분들을 위해

희망적인 기사하나 올려봅니다.
이런 숲속 작은 오두막 같은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힐링하고싶은게

모두의 바램 아닐까요

댓글